화장품을 브랜딩해서 판매하는 사업을 오래 해오신 대표님이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가져다가 포장하고, 유통하고, 판매하는 전형적인 도소매업.
사업 자체는 돌아가고 있었지만, 금융권에서 보는 이 회사의 분류는 하나였습니다.
소상공인.
보증재단에서 받은 소액 대출. 그게 이 사업이 받을 수 있는 자금의 전부였습니다.
기술보증기금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같은 정책자금은 처음부터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도소매업은 기술 기업으로 인정받기 어렵고, 소상공인으로 분류되면 매출 대비 10분의 1 수준의 금액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업에는 사실
다음 단계가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문제, 직접 풀고 싶었습니다
H사 대표님은 화장품을 오래 다루신 분이었습니다.
어떤 피부 타입에 어떤 성분이 맞는지, 어떤 제품이 어떤 고객층에게 팔리는지. 수년간 쌓인 경험과 데이터가 있었습니다.
대표님 머릿속에는 이런 그림이 있었습니다.
고객이 자기 피부 타입을 입력하면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진짜 잘 팔릴 거예요.
근데 개발은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까
엄두를 못 내고 있었습니다.
아이디어가 없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도소매를 하면서 축적된 상품 지식과 고객 데이터가 이미 대표님에게는 있었습니다.
다만 그것을 서비스로 만들어낼 개발 역량과 비용이 부족했을 뿐입니다.
따님이 함께 사업을 도와주고 계셨습니다. 젊은 세대의 감각으로 마케팅과 고객 소통을 맡고 있었고,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도도 높았습니다.
사업 경험이 있는 세대와 기술 감각이 있는 세대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 이것은 기술 기반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팀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소상공인이라는 분류가
사업의 한계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같은 사업인데, 분류에 따라 가능한 것이 다릅니다
금융권과 정부 지원 기관에는 기업을 분류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도소매업으로 등록된 사업자는 대부분 소상공인으로 분류됩니다.
소상공인으로 분류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기술보증기금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기술 기업이 아니니까.
중소기업진흥공단 혁신창업사업화자금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혁신기업이 아니니까.
초기창업패키지 같은 무상지원금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남는 것은 보증재단의 소액 대출뿐입니다.
매출이 있어도, 경험이 있어도, 아이디어가 있어도, 분류가 소상공인이면 갈 수 있는 길이 극히 제한됩니다.
H사가 정확히 이 상황이었습니다.
유인어스는 '자금을 먼저 받고 개발하자'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만들고, 사업화하고, 그다음 신청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정부지원금을 먼저 받고, 그 돈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입니다.
기술보증기금이든 중진공이든, 심사관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이 기업이 정말로 혁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가"입니다.
계획서만 있는 기업과 이미 서비스가 돌아가고 있는 기업. 심사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유인어스가 H사에 제안한 것은 이 순서였습니다.
먼저 서비스를 만들고 사업화하자. 매출을 만들자. 그 다음에 자금을 신청하자.
도소매 경험 위에
기술 사업을 올렸습니다
경험을 서비스로. 서비스를 사업으로.
유인어스가 H사에 한 것은 단순히 업종을 바꾸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대표님이 수년간 쌓아온 화장품 지식, 고객 데이터, 상품 매칭 노하우. 이것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유인어스 개발팀이 대표님과 따님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서 AI 기반 피부 타입 분석 및 화장품 추천 플랫폼을 직접 개발했습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피부 고민과 타입을 입력하면 맞춤형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대표님이 머릿속에 그려왔던 그 서비스가 실제로 돌아가는 제품이 된 것입니다.
외주 개발사에 맡기면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까지 올라가는 비용. 유인어스는 핵심 기능에 집중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이것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만든' 것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사용자가 접속해서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상태, 즉 사업화 단계까지 완료했습니다.
특허를 통해 기술 자산을 만들었습니다
개발과 동시에 진행한 것이 특허 출원입니다.
대표님이 가지고 있던 상품 매칭 노하우를 분석하여 피부 타입 분석 및 화장품 추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설계하고 출원했습니다.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험이 기업의 기술 자산으로 기록되는 순간, 기관이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혁신기업에 맞는 구조를 갖추었습니다
서비스 개발, 특허 출원과 함께 기업의 구조도 정비했습니다.
핵심은 순서입니다.
자금을 먼저 받고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을 먼저 끝내고 사업화한 뒤에 자금을 신청합니다.
심사관이 보는 것은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지금 이 기업의 실체이기 때문입니다.
사업화가 끝난 기업에는
여러 개의 문이 동시에 열립니다
1차: 기술보증기금 2억 + 중진공 2억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고 기업 구조가 갖춰진 뒤, 기술보증기금에 신청했습니다.
AI 기반 추천 서비스의 기술성과 화장품 시장의 사업성이 인정받아 기보에서 2억 원이 승인됐습니다.
이미 사업화 단계에 있는 서비스를 직접 시연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기보 승인 이후, 중소기업진흥공단 혁신창업사업화자금에도 신청했습니다.
기보에서 기술성을 인정받은 이력이 있었기에 중진공에서도 2억 원이 승인됐습니다.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무상지원금)
유상 정책자금뿐 아니라 무상지원금에도 선정됐습니다.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갚지 않아도 되는 지원금을 확보했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은 '계획이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하고 있는 기업'을 찾습니다.
H사는 이미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동시에 선정된 것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업이 성장하니 자금도 따라왔습니다.
매출이 생겼습니다. 고용이 늘었습니다.
1차 자금을 받고 나서 비로소 개발을 시작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자금은 들어왔는데 서비스는 아직 없는 상태.
H사는 달랐습니다.
이미 서비스가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자금이 들어온 순간부터 마케팅과 사용자 확보, 서비스 고도화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AI 추천 서비스를 통해 실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구독 수수료와 제휴 수수료 기반의 반복 매출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서비스 운영과 고도화를 위해 고용도 늘어났습니다. 개발 인력, 운영 인력이 합류하면서 팀의 규모가 커졌습니다.
기존 도소매 사업에서 쌓은 브랜드 네트워크와 상품 지식이 플랫폼 사업에서 그대로 경쟁력이 되었고, 사업은 실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성장 실적이 추가 자금을 열었습니다
정책자금의 좋은 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사업이 성장하면, 추가 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출이 늘고 고용이 늘었다는 것은 이 기업이 자금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기관 입장에서는 추가로 지원할 이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H사는 실제 매출 성장과 고용 증가 실적을 바탕으로 추가 자금을 신청했습니다.
기술보증기금에서 2억 원 추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2억 원 추가.
현재 이 추가 자금이 집행 중에 있습니다.
보증재단 소액 대출이 전부였던 회사가 1년 만에 총 1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한 번 받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사업이 실제로 성장했기 때문에 추가 자금이 따라온 것입니다. 이것이 실체가 있는 기업과 서류만 있는 기업의 차이입니다.
같은 사람, 같은 상품 지식.
달라진 것은 사업의 형태입니다.
대표님이 알고 있던 화장품 지식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따님의 디지털 감각도 원래부터 있었습니다.
달라진 것은 그 경험이 담기는 그릇입니다.
도소매라는 그릇에 담겨 있을 때는 소상공인이었습니다. AI 추천 플랫폼이라는 그릇에 담기는 순간, 혁신기업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 그릇 안에 담긴 것은 종이 위의 계획이 아니라, 실제로 돌아가는 서비스이자, 매출을 만들어내고 있는 사업이었습니다.
경험은 이미 있습니다.
사업으로 만드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H사의 결과는 서류를 잘 써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대표님이 품고 있던 사업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들고, 사업화하고, 매출을 발생시키고, 그 성장 실적을 가지고 기관 심사를 받았기 때문에 나온 결과입니다.
유인어스가 하는 일은 서류 대행이 아닙니다.
대표님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개발하고, 사업화하고, 기술 자산으로 등록하는 것입니다. 그 실체가 만들어진 뒤에 정책자금과 정부지원사업에 신청합니다.
그리고 사업이 성장하면, 그 성장에 맞춰 추가 자금까지 함께 확보해 나갑니다.
이것이 H사가 소상공인에서 출발해 1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대표님도 사업을 하시면서 느끼고 계실 수 있습니다.
"이 경험을 서비스로 만들면 정말 좋을 텐데."
"우리 업계에서는 아직 아무도 안 하고 있는데."
그 감각이 맞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